【6.1지방선거 동영상 인터뷰】 이권재 오산시장 예비후보"화합의 오산, 공생하는 오산을 만들기 위해 시장에 출마하고자 합니다"[미디어타임즈=신정식 기자] 제8회 동시지방선거가 오는 6월 1일 실시된다. 지역별 각 후보군들은 속속 예비후보에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미디어타임즈는 경기언론연대와 공동으로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도내 각 지역별 후보들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순서는 오산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이권재 오산시장 예비후보를 만나봤다.
오산시장 출마의 계기는?
“이 작은 도시에 영`호남이 갈라져 서로 헐뜯고 싸우는 정치판이 됐다. 이권재씨가 호남 출신이지만 보수당에 입당해서 지역간의 화합의 마중물이 되어 달라”는 부탁을 받고 정치에 입문해 지금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지금 그 역할은 더욱더 필요해 보입니다. 여야로 갈라진 오산의 분열 제가 나서서 화합의 오산, 공생하는 오산을 만들기 위해 시장에 출마하고자 합니다.
일자리 창출에 있어 저 이권재 만큼 현명한 사람은 없습니다. 시장과 공무원이 신발이 닳도록 기업유치를 위해 달리고 또 달리다면 오산시의 고민은 조금이나마 해결이 되리라고 봅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제가 오산을 아는 만큼 일자리를 획기적으로 늘려갈 것입니다. 그것이 제가 시장에 당선되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당선이후의 오산 시정 또한 이런 꼼꼼함으로 무장되어 시민 어느 분도 손해 보거나 억울한 일 없이 잘 헤쳐 나가는 시정을 보게 될 것입니다. 단점이라면 어눌함입니다. 제가 사실 말 주변이 없다보니 의사전달이 제 생각대로 잘 전달되는 편은 아닙니다.
정치인으로서는 많이 부족한 단점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진실이 왜곡될 정도의 어눌함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여러분들의 지적을 겸허하게 받아들여 고쳐나가도록 할 것입니다.
일각에서는 별것 가지고 딴죽을 건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었지만 제가 안하면 누가하겠습니까? 저는 결코 알고도 모른 척 하는 정치인은 아닙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오산에서 있었던 수많은 기자회견의 맨 일선에 제가 있었던 이유가 바로 ‘행동하는 양심’이라는 그 문장을 가슴에 품고 살았기 때문입니다.
비싼 오산운동장을 매각해 오산 외곽에 값산 토지를 사들여 운동장을 건설하고, 현 위치에는 민간자본으로 건물을 올리는 계획입니다. 그 건물 안에는 오산천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에서부터 복합쇼핑몰과 함께 시민 여가시설이 동시에 입주해 명실상부한 AI가 집대성된 스마트 타워가 만들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하나는 경부선 고속도로와 관련이 있습니다. 이것은 오산의 경제발전과 부흥을 위한 계획인데 이것은 별도의 기자회견을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하도 공약을 베끼는 후보군들이 많아서입니다.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민주당 지방정권 10년 동안 성장이 멈춰 있었습니다.
그리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난 3년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오산시의 경제는 속수무책일 정도로 힘들어진 것이 사실입니다.
이를 단시간 내에 극복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토목공사라도 벌여 오산판 뉴딜정책이라도 펴야 하지만 오산시의 시 재정상 뉴딜정책을 단독으로 벌이기에는 무리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자영업자들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패키지 사업을 늘려갈 생각입니다. 대기업은 없지만 대기업처럼 움직이는 패키지 사업은 소상공인의 분업화 전문화를 통해 경쟁력을 살리는 방안입니다.
스위스같은 작은 나라에서 시행한 방식으로 오산 같은 강소도시에는 적합한 경제회생 방안입니다. 또한 이와 함께 병행되어야 하는 것이 오산과 함께할 민간 기업들을 찾아서 유치하는 것이 제일 큰 급선무입니다. 오산에 대기업이 없는 것은 정치권의 게으름 탓이지 오산이 작은 탓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와 함께 오산역 앞에서 함께했던 연설은 평생에 잊지 못할 기억입니다.
과거 2014년 출마당시에는 세월호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큰 슬픔으로 인해 선거운동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2018년에는 말 그대로 박근혜 전 정권의 무너짐으로 인해 등 떠밀려 억지로 나가야만 했던 희생도 있었습니다. 사실 그 당시 보수당의 이름으로 출마하신 분들은 모두 자기희생을 하신 분들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누구도 이길 것이라고 생각하고 나가신 분들은 없습니다. 경기도의회 민주당 숫자를 보시면 아실 겁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닙니다. 대통령 선거에서 당당하게 이긴 만큼 지방선거도 당당하게 이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산시민들과 평생을 머슴으로 함께하기로 한 이상, 마당 쓸기를 잘할 생각입니다. 머슴이 마당을 깨끗하게 잘 쓸어 놔야 시민들이 걷기 편합니다. 시민들이 걷는 길에 민주당이 만들어 놨던 편 가르기, 불공정, 특혜 이런 것들을 싹 쓸어버리자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그 위에 오산시민이 화합으로 오산 랜드마크를 함께 만들어 갈 생각입니다. 그리고 무엇을 하던 시민들의 의견을 먼저 구해보자는 것이 궁극적인 선거전략 입니다. 시민에게 물어봐서 정책을 만들지 않으면 반드시 하자는 발생하고 그 피해는 시민의 몫이 되기 때문에 반드시 시민의 의견을 청취하는 선거전략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오산천 둔치는 경기남부 최고의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여가의 장소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물론 낚시도 일부 구간에서는 허용하게 할 것입니다. 굳이 생태교란종인 베스나 블루길을 잡지 못하게 할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오산천의 아름다운 노을을 배경으로 저녁이 있는 삶을 즐길 수 있도록 오산천을 반드시 친수공간으로 바꾸어 볼 생각입니다. <저작권자 ⓒ 미디어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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