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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 '백제학연구총서 쟁점백제사 20' 발간:미디어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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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 '백제학연구총서 쟁점백제사 20' 발간

백제학연구총서 쟁점백제사 20으로 “백제의 불교 수용과 전파”편 발간

이옥수 기자 | 기사입력 2022/09/27 [12:55]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 '백제학연구총서 쟁점백제사 20' 발간

백제학연구총서 쟁점백제사 20으로 “백제의 불교 수용과 전파”편 발간

이옥수 기자 | 입력 : 2022/09/27 [12:55]


[미디어타임즈=이옥수 기자] 한성백제박물관은 백제학연구총서 쟁점백제사 제20권 “백제의 불교 수용과 전파”를 발간했다.

한성백제박물관은 개관 때인 2012년부터 “백제학연구총서 쟁점백제사”를 매년 2권씩 연속물(시리즈)로 발간하고 있다.

“백제학연구총서 쟁점백제사” 제20권 “백제의 불교 수용과 전파”는 지난 2022년 4월 29일에 진행한 “쟁점백제사 학술회의”에 발표된 글과 종합토론문을 정리하여 발간한 것이다.

“백제학연구총서 쟁점백제사” 는 학계의 최신 연구 성과를 일반 시민들이 최대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보급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박물관 홈페이지에는 전체 내용을 전자책(e북)으로 게재하여 모든 사람들이 무료로 원문을 볼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백제학연구총서 쟁점백제사 연속물(시리즈)는 서울책방에서 구입할 수 있다.

백제학연구총서 제20권은 백제의 불교 수용과 전파에 대하여 불교 미술사, 사상사, 고고학의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정리했다.

“백제와 중국의 불교 교류”에 대한 소현숙 원광대학교 교수의 글은 백제 한성 도읍 시기의 침류왕 때 동진을 통해 이루어진 백제의 불교 수용에서부터 웅진과 사비 도읍 시기에 이루어진 불교 교류의 쟁점 사항을 불상을 비롯한 미술사 자료를 적극 이용하여 살펴보았다.

“불교가 백제 사회에 끼친 영향”에 대한 길기태 국가기록원 연구사의 글은 백제 사회에서 불교 사상이 끼친 영향을 토착 산신 신앙과의 관계와 법화신앙 등의 문제를 중심으로 살폈다.

“백제 불교 사원의 전개와 주변 국가의 교류”에 대한 이병호 공주교육대학교 교수의 글은 부여 정림사지와 익산 미륵사지 등 잘 알려진 백제 불교 사원의 편년과 석탑의 건립 연대에 대한 쟁점 사항은 물론, 일본 등에 전파된 불교 사원의 모습까지 다양하게 살폈다.

2부는 최연식 동국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3명의 발표자와 함께 조경철 연세대학교 강사, 주경미 충남대학교 강사, 강희정 서강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하여 4시간 반 동안 집중토론을 진행했다.

집중토론 내용은 백제 불교사 전체를 아우르면서 쟁점이 되는 부분을 조목 조목 짚어보았다. 먼저 백제 한성기와 관련된 불교 수용의 배경, 불교 사찰의 문제, 고층 목조 건축물 건립과 기와 사용 문제, 도림의 성격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이어 백제 웅진기의 왕궁의 위치와 관련된 대통사의 위치와 창건 배경, 겸익에 대한 기록 문제도 살펴보았다. 또한, 백제 불교에서 고구려적 요소, 부여 정림사지 석탑과 익산 미륵사지 석탑의 건립 시기 문제, 백제 불교의 남조적 성격과 북조적 성격, 백제 불교와 동남아시아까지 살펴보았다.

유병하 한성백제박물관 관장은 “이번 백제학연구총서 쟁점백제사 제20권 발간을 계기로 백제의 불교 수용과 전파에 대한 연구와 일반인의 관심이 보다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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