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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2018 인천 섬 관광 활성화 언론인 초청 팸투어’:미디어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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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2018 인천 섬 관광 활성화 언론인 초청 팸투어’

서해 최북단 천혜의 섬 백령도와 대청도

신정식 | 기사입력 2019/10/28 [19:59]

【취재】 ‘2018 인천 섬 관광 활성화 언론인 초청 팸투어’

서해 최북단 천혜의 섬 백령도와 대청도

신정식 | 입력 : 2019/10/28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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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무진은 선대암, 형제바위, 코끼리바위, 장군바위 등이 어우러져 각각의 위용을 자랑하고 있으며, 10억년 파도와 풍광에 버텨온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인천관광공사 주관으로 ‘인천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언론인 초청 팸투어’가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대청도와 백령도에서 진행됐다.

 

인천 곳곳의 관광지를 발굴해 집중적인 개발과 홍보를 통해 인기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14개 언론사가 초청되어 언론사 기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17일 오전 7시 50분 연안부두에서 하모니플라워호로 출항해 약 3시간 30분 만에 선진포선착장에 도착한 대청도는 쾌청한 날씨와 더불어 섬의 자연미가 더욱 돋보였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주관으로 ‘2018 대청 지오파크 챌린지’도 함께 개최되어 수백 명의 탐방객들이 대청도 주민들과 함께 기념행사도 하고 섬의 경관지를 모두 둘러보는 트래킹을 했다.

 

대청도를 대표하는 경관지로는 섬의 최고봉인 삼각산, 기름아가리, 독바위, 서풍받이, 미아동해변, 농여해변, 지두리해변, 모래울해변, 모래사막 등이 있는데, 모두가 하나같이 인위적인 면이 없이 수억 년 자연의 신비를 그대로 품은 채, 온전히 유지되고 있어 자연의 신비감에 젖어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했다.

 

특히 서풍받이는 높이가 100m에 이르고 하얀 규암덩어리로 웅장한 수직절벽을 이루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아찔함과 함께 놀라움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또한, 한 구역으로 이루어진 지두리해변, 농여해변, 미아해변은 썰물이 되면 모래사장이 드러나는 풀등을 이루고 있어 자연의 오묘함을 느낄 수 있으며, 물과 모래사장이 대평원처럼 드넓게 펼쳐져 있어 해변형상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그 밖에 기름아가리, 독바위, 모래울해변, 모래사막 등도 저마다의 특색을 띠고 아름다운 경관을 드러내고 있다.

 

18일에는 대청도에서 배로 20분 정도 거리에 있는 백령도 용기포신항에 도착하니 선착장엔 입항과 출항을 하는 많은 관광객들과 휴가 및 전역하는 백령도 주둔 해병대원들이 붐비고 있었다.

백령도는 국가가 지정한 명승지 두무진을 비롯해 천연기념물인 사곶해변, 콩돌해안, 진촌현무암, 용트림바위, 사자바위, 연화리 무궁화 등 수많은 명소들이 가득한 섬이다.

 

파도가 빚어낸 천혜의 비경 두무진은 마치 장군들이 머리를 맞대고 회의를 하는 것 같은 형상을 하고 있어 그 이름이 지어졌고, 웅장하고 아름다운 기암괴석들이 극치를 이루고 있어 ‘서해의 해금강’으로 불릴 정도로 백령도 관광의 백미를 이루고 있다.

두무진은 선대암, 형제바위, 코끼리바위, 장군바위 등이 어우러져 각각의 위용을 자랑하고 있으며, 10억년 파도와 풍광에 버텨온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사곶해변은 썰물 때면 그 길이가 무려 2Km 이상에 이르는 단단한 모래사장으로 대형버스가 지나가도 바닥이 꺼지지 않을 정도로 단단해 유사시엔 비행장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또한, 바닷물이 있는 곳으로 수백 미터를 걸어 나가도 바닥면이 평평해 온몸이 물에 잠기지 않는 특별한 형태의 모래해변이다.

콩돌해안은 해변이 온통 크고 작은 콩 모양의 자갈들로 뒤덮인 세상 어디에서도 보기 드문 해안이다. 모양뿐 아니라 크기, 색깔 등이 천차만별인 자갈들이 파도에 휩쓸려 청아한 소리를 내며 이곳을 찾는 이로 하여금 희열을 느끼게 만드는 묘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그 밖에 진촌현무암, 용트림바위, 사자바위, 얼굴바위 등 수많은 형태의 바위 등이 즐비해 관광객들의 눈을 호사스럽게 해준다.

 

또한, 천안함 46순국용사들을 위한 천안함위령탑, 수령이 백년이 넘는 순수 재래종 연화리 무궁화, 효녀 심청이 빠진 인당수가 바로 앞에 보이는 심청각, 1896년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세워진 역사 깊은 중화동교회, 화동 유채꽃단지 등 볼거리가 무궁무진해 관광명소 백령도의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백령도와 대청도는 볼거리 외에도 까나리, 해삼, 꽃게, 전복, 홍어, 가리비, 성게, 돌미역, 다시마, 까나리, 굴 등의 해산물 특산지로도 유명해서 먹거리 또한 풍부하므로 관광객들의 입도 즐겁게 해주고 있다.

 

백령도와 대청도는 자연의 신비가 만들어낸 특별하고 소중한 관광자원이므로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옹진군이 심혈을 기울여 관광여건을 개선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으나 그에 따르는 국가지원, 현지인들의 참여인식, 관광지 부대시설, 관광지 개발을 위한 자금 부족 등 풀어야 할 숙제들이 산적해 있는 게 현실이다.

 

자연의 보고로서 손색이 없는 백령도와 대청도는 내국인들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흥미로운 관심을 갖고 관광 올 수 있는 주옥같은 관광지의 자격요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으므로 그 요건에 맞는 관광지 개발에 한층 더 노력을 경주할 필요성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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