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타임즈=신정식 기자]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 사범대학에서는 최근 인천 관내 유・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한 교원연구년 위탁연수가 성료되었다고 알렸다.

이번 연수는 인천광역시교육청에 의해 2022년 교원연구년 특별연수 대상자로 선발된 관내의 교원 27명(유·초등 14명, 중등 13명 등)을 대상으로 위탁기관인 인천대학교 사범대학에서 2022년 8월 22일에서 12월 30일 사이에 대학 LMS와 Zoom 등을 활용한 온라인과 오프라인(인천대 미래교육센터) 병행 교육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여 교원 전원이 수료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연수원 및 대표 교사들과의 사전협의를 통해 교직소양, 수업 및 생활지도역량,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102시간의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되어 운영되었다.

특히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원격수업의 필요성에 부응하고 인공지능과 다문화 등과 관련된 미래 교육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서‘미래의 핵심 역량과 인공지능’,‘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미래 교육과 테크놀로지’,‘다문화 가정의 언어적 특성에 대한 이해’와 같은 프로그램이 포함되었다.

아울러 예년과 마찬가지로 연수 참여 교원이 스스로 설정한 연구문제를 연구보고서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도교수 멘토링 등을 지원하여 참여 교원의 역랑과 전문성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였다.

또한 교사교육 워크숍을 통한 참여 교원과 예비교사 간의 대화 시간을 마련하여 학교 현장교원의 풍부한 경험을 사범대생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였다.

연수 종료 후에는 5개 영역(운영/내용/방법/효과/환경)으로 구성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였고, 그 결과 평균 94.5%를 상회하는 만족도를 보였다.

인천대 사범대학교 김윤신 학장은“이번 연수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미래교육 방향과 그에 요구되는 교원의 역량과 역할에 대해 예비교사와 함께 토론하고, 유・초・중・고 학교급별의 교과교육과 생활지도 등 다양한 영역의 현장 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하면서,“향후에도 인천대학교(사범대학) - 인천광역시 교육청(교육연수원) - 인천 유・초・중・고 학교현장 간의 네트워크 구축 통한 지역사회 교육생태계의 연계･협력 풍토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