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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 ,5월 무대로 황정은 작가의 <죽음들> 진행:미디어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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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 ,5월 무대로 황정은 작가의 <죽음들> 진행

- 2023년 창작희곡 공모전 당선작

신정식 기자 | 기사입력 2023/04/03 [10:34]

경기아트센터 ,5월 무대로 황정은 작가의 <죽음들> 진행

- 2023년 창작희곡 공모전 당선작

신정식 기자 | 입력 : 2023/04/03 [10:34]

 

[미디어타임즈=신정식 기자]  경기도극단은 연극 <죽음들>을 오는 5월 2일부터 7일까지 총 6회의 공연으로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진행한다.

 

문화예술의 발전과 연극 장르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극작가의 창작여건 기반마련을 위해 (재)경기아트센터와 경기도극단이 주최한 제 2회 <2023년 창작희곡 공모전>이 베일을 벗었다. 총 159편의 응모접수 작품 중에서 황정은 작가의 <죽음들>이 당선되어 오는 5월 관객과 만난다.

 

작품 <죽음들>은 죽음에 대한 통찰을 입체화 서사화한 작가의식이 돋보였고, 추상적인 ‘죽음’이라는 소재가 자칫 상투적일 수 있음에도, 그것을 ‘수학자들의 대중강연’ 등의 기제를 활용하여 이를 벗어나려는 시도를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세련미와 디테일한 대사들이 갖는 섬세함 그리고 삶과 죽음에 대한 통과의례를 색다른 상상력으로 펼친 점이 심사위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2023년 창작희곡 공모전> 수상자 황정은 작가는, 2017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 차세대열전 극작부문에 선정된 바 있으며, 같은 해 연극 <사막 속의 흰개미>로 서울시극단 S씨어터 개관작에 선정되며 연극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또 관악문화재단 우수창작 문화콘텐츠 선정(2020년, 연극 <베드타운>), 서울문화재단 첫 책 지원선정(2021년), 대산창작기금 희곡부문 선정(2021년), 제5회 노작홍사용문학관 단막극제 희곡상(2022년, 단막극 <여기>) 수상 등 데뷔 이후 다양한 수상 및 지원사업 등에 선정되었다.

 

극작 활동 외에도 각색, 공동창작, 오페라 등 다양한 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작가로, 음악극 <우리가 사랑했던 정원에서>, <Beauty End the Beast> 등을 각색하고, <멘탈 트래블러> 재창작, 오페라 <사막 속의 흰개미>, <레테(Lethe)> 대본 집필, 공동창작 <이것은 실존과 생존과 이기에 대한 이야기>, <궁극의 맛>, <우리가 처음 만났거나 아주 오래 알았다> 등의 작업을 선보였다.

 

이번 <죽음들> 작품은 경기도극단 김정 상임연출이 연출을 맡는다. 김정 연출은“죽음의 세계와 현실세계가 서로를 인지하지 못하지만, 연극 안에서 함께 존재하는 연극적 공간을 창조 하는 것이 목표다. 말로 설명되지 않는 것들을 믿지 않는 이성과잉의 세상에서 그런 신비함을 체험하게 해주는 곳이 <죽음들>의 무대가 되도록 하고자 했다. 하나의 세계 너머에 존재하는 또 다른 세계가 모호한 곳에 있지 않고, 바로 나의 곁에 있음을 알게 해줄 것 이고, 시간성, 리듬, 템포, 온도, 습도까지 완전히 다른 세계를 체험 할 수 있게 구현하는 것이 목표이다.” 라고 전하고 있다.

 

 

 

공연 개요

 

공 연 명 : 죽음들 (부제 : <2023년 창작희곡 공모전> 당선작)

공연일시 : 2023.5.2() ~ 5.7() / ~19:30 / ~16:00

공연장소 : 경기아트센터 소극장

티켓정가 : R(1) 3만원 / S(2) 2만원

관람연령 : 중학생(14) 이상 (2010년 포함 이전 출생자)

러닝타임 : 110분 내외(인터미션 없음)

제 작 진

예술감독 한태숙 / 작 황정은 / 연출 김정

무대디자인 남경식 / 조명디자인 신동선 / 의상디자인 김우성 / 분장디자인 백지영

소품디자인 김혜지 / 사운드디자인 지미세르 / 음악 채석진 / 안무 이재영

일러스트 조선경 / 무대감독 이뮥수 / 조연출 김신혜

출 연 진 (프로젝트 단원 포함)

강아림, 이충우, 장정선, 육세진, 김지희, 연주하, 윤성봉, 노민혁, 권승록, 황성연

김성태, 김형준, 이 은, 최예림, 김현진, 이진혁

 

 

공연 특징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사람들을 위한 이야기

사람은 태어나고, 죽는다. 모든 사람에게 이것은 불변의 진리다.

태어날 때처럼, 각자의 시간을 다 채우고 떠나는 자연스러운 죽음을 보통의 죽음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 우리 세상에는 자연스럽지 않은 죽음이 너무나 많다. 심지어 팬데믹은 사랑하는 이의 임종도 지킬 수 없게 만들었다.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낸 남겨진 사람들에게당신이 사랑하는 그 사람은, 죽는 순간 혼자가 아니었다고작은 위로를 건네고 싶다.

 

 

줄거리(시놉시스)

 

죽음, 내 친구 맞아. 마지막을 나와 함께 하잖아

<죽음들>에는 두 개의 시공간이 나온다.

아직 태어나지 않은 사람들의 안의 세계와 우리가 살고 있는 밖의 세계다. 안의 세계에서는 아들이 탄생을 향한 죽음의 길을 떠나고, 밖의 세계에서도 지율의 엄마혜자가 죽음을 준비하고 있다. 각자의 죽음을 향해 걸어가는 이들은 그 길에서 여러 존재를 만난다. 그 가운데 지율은 사랑하는 사람들의 반복된 죽음 속에서 지친 상태다. 거듭 찾아오는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그런 지율 앞에죽음들이 나타난다.‘늙은 죽음젊은 죽음을 만난 지율은 자신이 사랑하는 이들을 향해 찾아오는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혼란스럽다.

 

 

프로필

 

김정

매번 다양한 소재와 표현의 섬세함, 과감함과 신선함의 연출적 시도를 해오고 있는 김정연출은 일찍이 2017년 제54회 동아연극상 신인연출상 및 작품상(손님들), 2018년 제8회 두산연강예술상 공연부문 수상 등을 통해 연극계의 주목을 받았다. 2020년부터는 그 실력에 걸맞게 경기도극단 상임연출로서의 역할과 작품 활동으로 다양한 공연으로 관객 및 평단의 호평을 받아오고 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손님들>, <처의 감각>, <레드 올랜더스>, <자베트>, <>, <광장의 왕>,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 <암중문답>, <유령>, <신의막내딸 아네모네>, <시련>, <태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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