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타임즈=신정식 기자]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률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개화→김포공항 가로변 버스전용차로’가 26일 오전 7시부터 개통됐다.

이번에 개통하는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는 시내버스요금인 1,450원으로 행주대교 남단 교차로부터 김포공항 입구 교차로까지 2.0km 구간이며, 토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평일 아침 7시부터 10시,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출퇴근 시간에만 운영된다.

′22년 1월부터 운영 중인 “고촌→개화 버스전용차로”를 포함하여, 사우동~고촌~개화~김포공항까지 총 10km에 이르는 버스전용차로가 완성되어 출퇴근 시간 70번 버스의 통행속도와 정시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김포시는 시민들에게 버스전용차로로 더욱 빨라진 70번 버스를 알리고 이용을 유도하여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률을 신속하게 개선해 나가고자 김포골드라인 주요 역사 및 아파트 출발 버스 정류장 모든 곳에 시청 임직원들이 직접 나서서 ‘시민 소통 캠페인’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