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타임즈=신정식 기자] 인천대학교 평생교육 트라이버시티(원장 하병훈/공연예술학과 교수)은 이번달 18일부터 주민자치역량강화를 위한 「시민자치아카데미」 강좌를 시범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실질적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주민의 자치 역량이 지역발전을 위한 핵심적인 경쟁력으로 대두되는 만큼 인천대학이 지역거점국립대학으로서 시민자치력 강화를 교육적 목표로 전문적이고 다양한 주제의 커리큘럼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개설되는 시민자치아카데미는 기초과정으로 1월 18일부터 2월15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민자치회 위원 및 관심 있는 시민 3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한다.

교육 내용은 서울대 특임교수이자 전)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장 김순은 교수의 ▲지방시대 지방자치분권의 주인: ‘주민’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회 위원과 리더십(인천대 행정학과 김동원 교수), ▲지역의제 설정과 주민자치회의 역할(인천대 권기태 책임연구원) 등 전문적이면서도 지역 현안과 밀착된 내용으로 구성해 실질적 주민자치 현장에 직접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트라이버시티 관계자는 “이번 시민자치아카데미 시범운영을 바탕으로 리더십, 갈등관리, 지역복지 등 주민자치 현장에서 필요한 교육을 자치구 내 담당부서와 협의하여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