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타임즈=편집국] 울산시는 남구 대공원 대명루첸 아파트, 동구 현대패밀리 서부1차 아파트, 북구 유스타시티 일동미라주 더스타 3단지 아파트를 ‘2024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모범관리단지 선정은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전파하고자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단지 규모에 따라 150~500세대 미만, 500~1,000세대 미만, 1,000세대 이상으로 총 3개 그룹으로 구분해 선정한다. 선정된 3개의 아파트는 각종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관리비 등의 수입과 지출 결정에 입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했으며,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관리비 절감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자칫 삭막해지기 쉬운 공동주택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채롭고 흥미로운 행사 개최와 세대를 아우르는 공동체 활성화 운영 등을 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흡연 및 층간 소음, 에너지 절약과 관련해 입주민에 대한 홍보활동과 입주민 간의 분쟁 발생 시 적극적인 조정과 해결을 위한 노력과 활동을 기울인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시에서는 선정된 3개 단지를 국토교통부에서 선정하는 우수관리단지로 추천했으며, 국토교통부에서는 전국에서 추천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12월경 우수관리단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는 예년과 비교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나 관리사무소의 활동과 관리가 더욱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모범관리단지 선정에 대한 참여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라며 “공동주택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고 공동체 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의 공동주택 관리업무에 대한 자료를 8월 말까지 총 5개 단지를 접수받아 선정위원회의 현장 확인 및 서류 평가 등을 거쳐 총 3개 단지를 모범관리단지로 선정했다. 선정위원회는 일반관리(투명한 관리비 운영 등),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자발적인 주민참여 등),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 등 4개 분야, 36개 항목의 평가기준을 통해 심사․선정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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