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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
    이윤재 과장. 신축년 새해가 밝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그 어느 때 보다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다. 최근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북극성 한파가 찾아와 전례 없는 동파사고와 출퇴근길 교통 대란이 벌어지는 등 이번 겨울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이처럼 코로나19, 한파와 폭설까지 더해진 요즘, 필수적인 외출 외에는 바깥 출입이 거의 없다시피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 때문에 난방용품 사용량이 급증하고 그만큼 관련 화재도 많이 발생한다.   흔히 전기히터, 전기장판, 화목보일러를 겨울철 3대 난방용품이라 일컫는데 안전하게 사용하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반면, 잘못 사용으로 큰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반드시 지켜야한다. 그렇다면 난방용품 안전수칙에는 어떤 게 있을까?   첫째, 전기히터는 안전인증(KC마크)을 받은 규격제품을 사용해야한다. 히터는 창고에 보관하다 겨울에 사용하기 때문에 사용 전 먼지를 제거하고 제품의 전선이나 열선에 손상이 없는지 확인 후 사용한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주위에 가열돼 탈 수 있는 옷이나, 인화성 물질을 두면 안되며 이동할 때는 반드시 전원을 끄고 이동해야 한다.   둘째, 전기장판도 마찬가지로 안전인증(KC마크) 제품을 사용한다. 보통 전기장판 위에 이불을 덮어놓고 사용하는데 온도를 높게 설정하여 장시간 방치하게 되면 발화 위험으로 열에 취약한 라텍스 제품이나 이불을 겹겹이 덮은 채 사용하지 않는다.   또한, 전기장판 내부 열선을 손상시킬 수 있는 무거운 물건은 올려두지 말아야하며 보관 시에는 접어서 보관하기 보다는 동그랗게 말아서 보관한다. 접힌 부위의 열선이 손상돼 화재 위험이 되기 때문이다.   셋째, 화목보일러는 불연재로 구획된 별도의 실에 설치한다. 주위에 땔감 등 가연물은 최소 2M 이상의 거리를 두어야하며, 화재에 대비해 소화기를 비치하는 것이 좋다. 연료는 과충되지 않도록 적당량을 넣고 사용하며 연통청소를 주기적으로 진행해 화재를 예방한다.   마지막으로, 모든 전기용품은 사용 후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고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은 하지 않도록 한다. 특히 난방용품은 우리가 잠드는 취약시간에 주로 사용하여, 화재발생 시 재산피해는 물론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야한다.   화재는 안전수칙을 몰라 발생하는 경우 보다 이미 알고 있지만,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부주의’ 가 더 많다. 화재예방은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잊지말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   2021. 2. 4.     의정부소방서 재난예방과장 이윤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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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04
  • [기고]침묵의 살인자, 어떻게 예방 할 수 있을까?
    의정부소방서 재난예방과 소방장 김우주   일상을 송두리째 빼앗긴 이 시대에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것은 코로나19뿐만 아니다. 자유롭지 못한 외출로 실내(주거시설)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 “침묵의 살인자”를 주의해야 한다.   침묵의 살인자란 일산화탄소(CO)를 말한다. 일산화탄소는 무색·무취의 기체로서 산소가 부족한 상태에서 석탄(연탄)이나 석유 등 연료가 불완전연소로 발생하며, 인체의 혈액 중에 있는 헤모글로빈과 급격히 반응해 산소의 순환 방해로 산소결핍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심할 경우 뇌·심장 근육 기능 저하 및 질식 또는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일산화탄소 농도별 인체 영향으로는 (20ppm) 정상농도, (200ppm) 2~3시간 내 가벼운 두통, (400ppm) 1~2시간에 전두통, 2.5~3시간에 후두통, (800ppm) 45분에 두통·매스꺼움·구토, 2시간내 실신, (1,600ppm) 2시간이 지나면 사망, (3,200ppm) 5~10분 내 두통·매스꺼움, 30분 뒤 사망, (6,400ppm) 2~5분내 두통·매스꺼움, 15분 뒤 사망, (12,800ppm) 1~3분내 사망할 정도로 치명적이다. (자료 : 가스안전공사)   일산탄소 중독 사고는 매년 끊이지 않고 발생할 만큼 우리 삶 깊숙이 스며들어 있다. 최근 한 달 새에도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사상자가 7명(사망 3명 포함)이나 되며, 2018년 12월 강릉에서는 가스보일러 연통이 빠져 일산화탄소가 누출되어 10명(사망 3명, 의식불명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인명피해 사례를 보면 화재 및 보일러· 난로 등 난방기구 사용 시 안전점검 무관심 및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많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일산화탄소 중독을 예방할 수 있을까? 예방법으로는 ▲ 가스보일러 배기통 이탈확인·내부 이물질 제거, 찌그러진 곳이 없는지 등 주기적인 점검 ▲ 창문을 자주 열어 환기 ▲ 일산화탄소 감지 경보기 설치 ▲ 밀폐된 장소(텐트·차량 내부)에서 가스난로 등 가스용품 사용금지 ▲ 캠핑이나 여행 시에는 휴대용 일산화탄소 경보기 사용 ▲ 주택용 소방시설(화재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 예방법) 설치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주거시설 내 활동이 늘어난 만큼 일산화탄소 중독 예방수칙을 잘 지키고, 주의와 관심을 기울여 안전하고 즐거운 일상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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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9
  • 김정겸 의정부시 의회 의원, 기초의회 의원 보좌관제도 실효성 유감에 유감을 표한다.
    김정경 의원.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32년만에 통과되면서 2022년부터 지방의회에도 보좌관이 생긴다.    보좌관제도에 대해 순기능보다는 역기능에 초점을 둔 많은 기사를 접한다. 헌법 제 1조 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 부터 나온다.’는 말은 민주주의의 기본원리를 담고 있다. 민주(民主)는 나라의 주인(主)은 국민(民)이라는 말이다. 따라서 모든 일을 국민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해 지방자치가 필요하다. 지방자치를 ‘풀뿌리 민주주의’라고 한다.    이미 용비어천가 제2장 “불휘〮 기픈〮 남ᄀᆞᆫ〮 ᄇᆞᄅᆞ매〮 아니〮 뮐〯ᄊᆡ〯 곶 됴〯코〮 여름〮 하〮ᄂᆞ니”에는 대한민국은 풀뿌리 민주주의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 흔들리므로 꽃 좋고 열매 많나니”라는 뜻으로 훌륭한 민주주의 실현(열매가 많이 열리는 것)의 출발은 뿌리(불휘)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의미에서 기초의원은 매우 중요한 인물이다.   기초의원은 풀뿌리의 역할을 담당한다. 따라서 기초의원은 대한민국이 민주주의로 나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존재들이다.    그러나 이번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에서 ‘지방의회 보좌관’ 문제화시키면서 몇몇의 기초의원의 자질문제를 말하면서 기초의회 의원 보좌관제도가 과연 실효성이 있느냐 하는 유감의 기사들이 쏱아져 나온다. 이를 논리학에서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라고 한다. 즉, “몇 가지 사례나 경험만을 가지고 그 전체 또는 전체의 속성을 섣불리 단정 짓거나 판단하는 데서 생기는 오류[daum 사전]”를 말한다.   대통령은 1명, 국회의원은 300명이고 광역단체장 17명, 기초단체장은 226명, 광역의원은 824명, 기초의원은 2927명에 달한다.    그 숫자가 다르다. 물론 기초의원들뿐만 아니라 선출직들은 충분한 자질을 갖추어야 한다.    언론과 시민단체에서 종종 몇 몇의 기초의원들의 자질문제로 인해 기초의원은 필요 없다는 비판적 시각을 드러 낸다.    그러나 기초의원이 필요한 이유가 있다. 첫째, 기초의원은 그간 갈망해 왔던 지방자치를 통해 민주주의를 완성시키는 초석(뿌리)이기 때문이며, 둘째 지자체를 견제하면서 예산을 심의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초의원을 폐지하자는 것은 민주주의를 독재로 돌려놓자고 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앞서 진술한 바처럼 기초의회 의원 보좌관제도에 유감을 표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 또한 필요한 이유가 있다. 첫째, 지방의회의 사무국의 전문위원 등은 전문위원이라는 명칭이 있지만 전문직이라기 보다는 행정과 관리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집행부 소속의 전문위원은 향후 승진 등의 이유로 집행부의 눈치를 보아야 하는 어려움을 갖고 있기 때문에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조례 제정`개정, 행정 사무감사, 예산 심의하는데에 의원들은 큰 어려움을 갖게 될 수 밖에 없다.    둘째, 현재 전문위원들은 행정적 업무처리 외에 의원들이 요구하는 자료를 수집, 정리, 분석하는데 시간을 활용하여야 하기 때문에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를 갖게 되며 자료에 대한 명확한 분석이 이루어 질 수 없다.   따라서 의원들에게 전문적인 정책 보좌을 해줌으로써 의원들의 행정감사 능력을 제고시킴과 동시에 심도있는 예산심의가 이루어질 수 있다. 살기 좋은 지방자치를 구현하고 재정낭비와 올바른 예산 집행을 감독할 수 있다.   시대적 사명인 지방분권과 맞물려 기초의회 의원 보좌관제도는 필요한 제도이다.    그들은 의원 개인 비서가 아니다.    전문위원과 개인 비서를 혼동하여 일을 하는 기초의원은 몇 명이나 있을까? 굳이 자질 문제를 따진다면 대통령부터 시작되는 모든 선출직은 그 누구의 잘못으로 전체가 자질이 없다고 뭇매를 맞아야 하는가? 어찌 한 마리 제비가 왔다고 여름이 왔다고 말 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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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8
  • 사춘기 대신 농번기, 농업 꿈나무 김건화 군의 특별한 전원일기
      포천시 이동면에 농업 꿈나무가 자란다. 이동중학교 2학년, 김건화 군의 이야기다.   나이 때문에 농업 ‘꿈나무’라 칭해지지만 사실 김건화 군은 ‘자타공인 굴착기 능력자’다. 포천에 온 지 이제 갓 3년, 귀농은 부모님이 했지만, 농사에는 막내아들인 건화 군이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굴착기뿐 아니다.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 웬만한 농기계는 문제없이 다룬다. 포천으로 이주하여 세운 버섯재배시설과 농기구 보관소도 건화 군이 아버지와 함께 지었다.   농사를 통해 경험한 ‘생명의 신비’   처음 농업에 관심을 두게 된 계기는 부모님의 귀농이었다.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시던 아버지가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서 요양을 위해 물 맑고 공기 좋은 포천을 찾았고, 버섯 농사로 정착하게 됐다. 건화 군은 아버지가 버섯재배를 하시는 모습을 가까이서 보고 일을 거들면서 농작물을 재배하는 것에 대한 매력을 느꼈다.   건화 군은 “채소는 마트에서 사는 것일 뿐, 자라나는 과정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직접 키우면서 생명이 자라나는 것이 매우 신비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심고 가꾸고 수확하는 과정을 함께 하는 농사일은 정말 보람된 일이다.”라고 말했다.   pc방보다는 논과 밭을, 게임보다는 농기계 운전을 좋아한다는 건화 군. 지금은 다들 응원해 주고 있지만, 처음에는 가까운 친구들조차 건화 군을 선뜻 이해하기 힘들어했다.   그러나 건화 군은 주변의 반응이 어떻든 간에 농사일을 놓을 수 없었다. 자신의 손으로 심고 가꾸고 수확하는 즐거움과 보람을 알아버렸기 때문이다.   오히려 농작물을 키울수록 꿈이 굳건해지고 있다. 아직 한창 배울 것이 많은 15세 중학생이지만 마음가짐만큼은 이미 농업 전문가다.   최고의 지원군, ‘가족’ 농업에 관심을 두는 아들의 모습에 부모님도 역시 복잡한 마음이었다고 한다.   아들이 적극적으로 부모님의 귀농 일을 돕는 것이 대견하지만 학생인 만큼 학업에 열중해 좀 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게 되길 바라는 마음 역시 적지 않았다.   길지 않은 귀농생활이지만 농사일이라는 것이 그리 호락호락한 것이 아님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농사, 농기계와 관계된 일이라면 눈을 빛내는 아들의 진지한 태도에 지금은 그 누구보다 열정적인 지지자가 되었다.   건화 군의 어머니는 “처음에는 힘든 농사일을 한다는 것이 탐탁지 않았지만, 아들이 행복해하는 일이기에 돕고 있다.”라면서 “아직 어린데 농사로 땀을 흘리는 것은 여전히 안쓰럽지만, 농작물을 재배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고 말했다.   건화의 꿈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농부’가 되겠다는 건화 군. 이를 위해 상급 학교 진학도 농업 생명과학 분야 특성화 고등학교로 정했다. 바이오 시스템과 입학이 목표다.   건화 군은 “농사기술이나 농기계는 지금껏 많은 발전을 이뤄왔지만, 지금보다 더 나은 방법이나 도구가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라며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을 위한 작물이 더욱더 손쉽게 생산되도록 연구, 개선해 장차 영세한 농업인과 농촌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꿈을 향해 가는 길은 즐겁지만, 항상 쉬운 일만 있던 것은 아니었다. 농기계를 사용하다가 돌발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굴착기 작업 중 궤도(바퀴)가 빠져 크게 다칠뻔한 일도 있었다.   다행히 아버지의 도움으로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아직 어린 건화 군이 혼자 겪기에는 무섭고 아찔한 경험이었다.   트라우마가 생길 수도 있던 일이었으나 건화 군은 더욱 신중하게 농기계를 대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을 뿐, 농사일에 대한 애정은 오히려 더욱더 단단해졌다.   실제로 이러한 건화 군의 이야기는 주변에도 널리 알려지며 농업방송 ‘나는 농부다’, MBC ‘생방송 오늘저녁’, KBS1 ‘인간극장’ 등의 TV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   건화 군은 “농기계가 있으면 농사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지만 영세한 농업인에게는 여러 여건상 아직 먼 이야기인 경우가 많다.   아직은 어리지만 앞으로 농업 현장에서 많은 경험을 쌓아가면서 포천지역 농업인에게 크게 도움이 될 농기계를 개발해 널리 보급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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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9
  • 국민등산교육원 고태우 원장, 등산인의 친환경등산에 대한 입장
    "스틱 없이도 등산이 충분히 가능한, 우리의 산이다." "친환경 등산을 생각한다면, 스틱 사용은 하지 않을 것" "산. 자연의 입장에선 '스틱'은 무기다" 고태우 원장.   등산인구의 증가로 인해, 산의 등산로는 흙이 파이고 나무뿌리가 들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등산시 필수 용품으로 인식되는 '등산용 스틱'이 등산로를 훼손하는데 역할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2008년부터 등산용 스틱 사용 문제를 제기 해온 국민등산교육원 고태우 원장은 "일반적으로 등산용 스틱의 촉은 가볍고 강한 재질인데 이 촉이 등산로 상의 흙을 파헤치고 나무뿌리에 상처를 낸다"고 주장하고, 친환경 등산활동을 강조했다.   그는 "등산용 스틱으로 인해 산이 지속적으로 충격을 받으면 비나 바람의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쉽게 골이 파이고 아래로 쓸려가는 등 등산로가 훼손할 수 있다"면서 이는 "산에 쓰레기를 투기하는 것보다 더 나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 원장은 "우리나라의 산은 등산하려고 마음만 가지면 누구나 등산이 가능한 산으로, 자신의 체력과 근력에 맞게 등산로를 선택한다면, 스틱을 쓸 이유는 없다"면서 "일부 유명 산악인들이 스틱을 사용하다보니 일반인들은 스틱이 필수장비로 인식되고 유행처럼 번졌다"고 말했다.   고 원장은 '스틱이 필요 없는 근교산의 대중 등산로에서도 스틱 사용이 보편화된 점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는 등산을 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전에 스틱 사용방법부터 강조한다"며 "심지어 일부 등산학교에서는 스틱을 필수용품으로 가르친다"고 지적하고, 스틱 사용에 대한 강좌를 개설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등산인도 있고, 스틱 사용이 아주 당연하고 필수장비라고 강조하는 일부 기자  그리고 스틱 사용하는 장면을 그대로 방송하는 일부 등산방송도 있다고 문제제기했다.   그는 위험지형이 아닌 곳에서 스틱을 사용하는 것은 다리의 역할을 위임하는 것이기 때문에 걷기의 기본에도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고 원장은 "바위가 많은 산에서는 스틱이 낄 수도 있고, 또 계단이나 데크에서도 스틱은 더 위험하다"면서 "또한 스틱의 사용은 손목에 무리를 줄 수 있고, 길이를 조절하지 않으면 다른 부위에도 무리를 줄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고 원장은 스틱에 의존하지 않고 두 발로 당당하게 걷는 등산법을 강조했다..   고 원장은 등산을 하기에 앞서 훈련을 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실내훈련과 야외훈련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국민등산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는 고태우 원장은 '등산은 자연스러워야 함으로, 자연과 함께 하려는 마음이 중요하며, 자연에 도전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에 동행자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스틱은 산 즉 자연의 입장에서는 무서운 무기다. 찌르고 때리고하는 스틱이다. 흙에 구멍을 내고 들어난 나무뿌리에 깊은 상처를 남긴다."고 설명하고, 등산인의 입장에서 보다 편하게 안전하게 사용하고 있는 스틱, 스틱은 무기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고태우 원장은 강조했다.   고태우 국민등산교육원 원장은 "배낭의 무게가 무거우면, 아주 천천히 보행하면 되고, 근력이나 체력이 부족하면, 한발한발에 집중하면 어느새 목표지점에 도착할 수 있다." 면서, 산과 자연이 좋아서 산을 찾는 등산인.야영인.캠핑인들이 등산을 안전하게 편리하게 한다는 의미에서 스틱 등 장비사용은 당연하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배낭이 무거운 만큼, 스틱의 촉은 흙이 깊은 구멍을 더 내게 되고 나무뿌리는 더 깊은 상처를 입고, 지나가는 개미는 두 동강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야한다."고 다시한번 강조했다.   "스틱은 필수가 아니라, 등산시 위험구간이나 필요한 상황에서 사용되는 수단의 장비라는 인식이 필요하며, 스틱없는 자연스러운 등산활동을 강조한다."고 고태우 원장은 재차 설명했다. 스틱이 필요 없는 바른 등산 자세 1. 발 자세 : 발바닥에서 앞의 1/3 부분을 사용하고, 앞부분 중에서도 엄지발가락에 힘을 최대한 집중시킨다.2. 무릎 자세 : 등산 시 무릎을 일자로 펴 준다.3. 발과 무릎: 발은 등산로 진행방향과 일자가 되도록 하며, 무릎과 무릎이 약간 스친다는 기분으로 11자가 아니라 1자 모양(고양이 걸음처럼)이 되도록 걷는다.4. 허리 자세: 허리를 많이 움직이지 말고 고정시킨 채 다리에 힘을 주고 걷는다. 허리가 앞으로 휘지 않기 위해서는 무게가 어느 정도 있는 배낭을 메고 걷는 것이 중요하다. 허리 역시 일자로 펴고 아랫배에 힘을 준다.5. 어깨 자세: 어깨는 가슴이 앞으로 나오도록 내밀어야 호흡이 원활해진다.6. 팔 자세: 팔은 자연스럽게 움직인다.7. 보행방법: 오르막길에서는 3분가량은 발끝으로 걷고, 2분은 바른걸음(발바닥 전체로)으로 걷는 것을 반복한다.8. 호흡법: 호흡을 잘 한다는 것은 운동량만큼 공기를 호흡해 최대한 산소를 몸속으로 끌어들이는 것을 의미한다. 가슴이 아닌 배로 호흡한다. 세 걸음 들이쉬고 세 걸음 내쉬는 훈련이 좋다. 효과적인 실내훈련법 1. 침대나 의자에 걸터앉아서, 두 다리를 곧게 펴고 발끝에 힘을 주고 걷듯이 발목을 반복적으로 당겼다 폈다 한다. 300~500회 이상 반복.2. 마찬가지로 침대나 의자에 앉아 발을 편 상태에서 무릎관절에 힘을 줬다 폈다 한다. 300~500회 이상 반복.3. 일어선 상태에서 두 팔을 벽에 짚고 앉았다 일어났다 반복한다. 300~500회 이상 반복. 이때 바닥과 허벅지가 평행선이 되게 유지한다. (발끝에 힘을 주고 뒤꿈치를 들고 30회 이상 , 발바닥 전체를 대고 20회 이상 반복한다.)4. 벽에 공을 놓고 등을 댄 후 앉았다 일어서기를 위와 동일한 방법으로 반복한다.이 4가지 방법을 연속적으로 3세트 진행한다   ◇ 국민등산교육원 ◇ 스틱 사용하지 않기 친환경 등산 실천운동 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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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8
  • 불나면 대피먼저, 생명의 통로 비상구를 확인하자!
    공단소방서 소방경 장정호.  11월은 형형색색 찬란한 단풍잎이 하나둘 떨어지기 시작하는 겨울의 문턱이다.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건조한 날씨와 함께 난방기구의 사용이 늘어나 겨울철은 다른 계절보다 화재가 많이 발생한다.   이에 소방서는 겨울철을 대비해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고, 또한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선정해 다양한 홍보활동과 함께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준비에도 불구하고 화재는 예고 없이 찾아올 수 있다. 최근 화재 시 행동 요령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1위는 119신고, 2위는 소방시설을 이용한 불끄기, 3위가 집 밖으로 대피하기로 조사됐다. 이는 화재가 발생했을 시 국민들의 인식 속에는 신속한 대피보다는 119신고나 초기진화가 먼저라는 생각 때문에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화재 발생 시 불나면 대피 먼저를 인지하고 실천해야 한다.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위해서는 비상구를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화재가 발생한 위험지점에서 신속하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것이 우선순위가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불나면 대피 먼저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비상구를 안전하게 확보 관리해야 한다. 비상구를 폐쇄하거나 훼손하는 등의 행위, 비상구 주위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장애물을 설치해 피난에 장애를 주는 행위는 근절되어야 할 것이다.   화재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화재를 예방하는 것이다. 하지만 화재현장에서 생명을 지키는 최우선의 방법은 대피 먼저이며 비상구 등 피난‧방화시설을 안전하게 유지 관리하는 하는 것은 대피 먼저를 위한 선행 과제인 것이다. 나와 사랑하는 가족‧친지 그리고 이웃의 안전을 위해 다시 한번 생명의 통로 비상구를 살펴보고 안전하게 관리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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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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