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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나면 대피먼저, 생명의 통로 비상구를 확인하자!
    공단소방서 소방경 장정호.  11월은 형형색색 찬란한 단풍잎이 하나둘 떨어지기 시작하는 겨울의 문턱이다.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건조한 날씨와 함께 난방기구의 사용이 늘어나 겨울철은 다른 계절보다 화재가 많이 발생한다.   이에 소방서는 겨울철을 대비해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고, 또한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선정해 다양한 홍보활동과 함께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준비에도 불구하고 화재는 예고 없이 찾아올 수 있다. 최근 화재 시 행동 요령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1위는 119신고, 2위는 소방시설을 이용한 불끄기, 3위가 집 밖으로 대피하기로 조사됐다. 이는 화재가 발생했을 시 국민들의 인식 속에는 신속한 대피보다는 119신고나 초기진화가 먼저라는 생각 때문에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화재 발생 시 불나면 대피 먼저를 인지하고 실천해야 한다.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위해서는 비상구를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화재가 발생한 위험지점에서 신속하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것이 우선순위가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불나면 대피 먼저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비상구를 안전하게 확보 관리해야 한다. 비상구를 폐쇄하거나 훼손하는 등의 행위, 비상구 주위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장애물을 설치해 피난에 장애를 주는 행위는 근절되어야 할 것이다.   화재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화재를 예방하는 것이다. 하지만 화재현장에서 생명을 지키는 최우선의 방법은 대피 먼저이며 비상구 등 피난‧방화시설을 안전하게 유지 관리하는 하는 것은 대피 먼저를 위한 선행 과제인 것이다. 나와 사랑하는 가족‧친지 그리고 이웃의 안전을 위해 다시 한번 생명의 통로 비상구를 살펴보고 안전하게 관리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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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4
  • 감기와 독감, 그리고 코로나19…어떻게 구별하나?
    김경우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교수 가정의학과 전문의.  “갑자기 피곤하고 몸살도 나고 열도 나고 입맛도 없어졌다.. 한 달 전에 독감 예방주사도 맞았는데,, 혹시 나도 코로나19에 걸린 것일까? 그냥 감기였으면 좋겠는데…”   감기는 코와 목에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으로 콧물, 코막힘, 기침, 목아픔 등의 증상이 생기는 상기도 감염을 말한다. 일부 세균 감염증이나 국소 합병증이 없으면, 약 2~10일 정도 지속되다가 대부분 별다른 치료 없이 자연적으로 호전된다.     반면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상기도와 하기도 감염으로 콧물, 인후통, 기침 등이 생기지만 다른 바이러스와 달리 갑작스러운 고열, 근육통, 피로감 등이 심하고 폐렴, 심근염, 뇌염, 척수염 등의 합병증 위험이 높다. 특히 소아, 고령, 임신부, 기저질환자에게 더욱 치명적인 바이러스 감염증이다.   현재 사람에게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 2가지(H1N1과 H3N2)와 B형 2가지가 알려져 있으며, 바이러스 표면의 H항원을 이용하여 인체세포에 달라붙어 침입하고 세포내에서 복제를 일으킨 후 N항원을 이용하여 세포 밖으로 퍼져 나간다.   인플루엔자 A바이러스의 경우 끊임없이 변이를 일으키고 있어 H항원은 18가지, N항원은 11가지가 알려져 있으며, 박쥐나 조류 등 다른 동물에게 감염을 일으키지만 중국 등에서 H7N9에 의한 사람감염과 사망사례들이 보고된 바 있다.   이러한 바이러스의 치료제로는 바이러스의 세포탈출을 억제하는 항바이러스제로, 감염 후 48시간 이내에 조기 투약하면 증상 소실을 앞당기는 효과가 있으나 입원이 필요할 정도의 환자에 대한 효과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어 완전한 치료제로 보기는 어렵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은 2019년도 중국 우한지역에서 유행하며 처음 발견된 신종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질환으로 매우 전염력이 강하고 전파속도도 빠르다.   감염되는 사람에 따라 중증도와 증상이 다양한데 발열, 근육통, 피로감, 기침 호흡곤란, 후각이나 미각 소실, 혈관염과 심장질환, 신기능 저하, 간기능 저하, 뇌 신경염, 피부염 등 전신적인 감염증과 후유증들이 보고되고 있다.   물론 감염자의 40%는 확진 당시 무증상이거나 가벼운 증상만을 경험하여 지역사회에서 조용한 전파의 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끊임없이 바이러스 변이가 일어나고 더욱 감염력이 높은 바이러스가 유행할 수 있고 환경적 사회적으로 밀폐 밀접한 사람 간 접촉이 증가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유행과 사망자 증가세는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따라서 효과적인 치료제와 백신이 널리 사용되기 전까지는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감염자 격리 등을 통한 철저한 바이러스 전파 예방만이 유일한 대응책이 되고 있다.   ◈ 증상 만으로 구별이 어려워 환자 뿐 아니라 의료진도 증상만으로는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아니면 다른 바이러스 감염증인지 구분하기는 매우 어렵다.   뿐만 아니라 가을철 열성질환인 쯔쯔가무시, 렙토스피라, 유행성 출혈열의 초기 증상과도 유사하며, 다른 세균 감염증에서도 발열, 근육통과 같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같은 감염증이더라도 사람마다 증상의 종류가 다르게 나타나거나 경미하게 나타나며, 병의 진행경과에 따라 증상의 양상이 변화하며 다른 감염증이더라도 유사한 증상들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일단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이 있으면 코로나19감염증의 가능성 때문에 다른 환자들에게 전파 위험성이 있어 같은 공간에서 진료를 받을 수 없고, 동선이 분리된 진료소에서 진료와 검사를 받아야 한다.     코로나19 감염증 진단을 위해서는 코와 목, 객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있는지 검체를 채취하여 RT PCR 검사법을 실시한다. 인플루엔자 역시 감염 전파 위험이 높으므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RT-PCR 검사로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데, 한 번의 검체로 두 가지 모두 진단하는 방법의 정확도가 승인되어 코로나19 감염인지, 인플루엔자 감염인지, 둘 다 감염인지 여부를 알아낼 수 있게 되었다.   다만 검체 검사에 3~6시간이 소요되는데, 검체 이송이나 접수, 결과 보고 등을 고려하면 추가적인 시간이 소요되므로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의심 환자에 대한 적절한 격리와 치료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아울러 RT-PCR 검사를 통해 코로나19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이 모두 아닌 것을 확인은 했더라도 발열, 호흡기 증상 등 원인에 대한 진단적 검사와 치료가 병행되어야 한다.      ◈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으로 트윈데믹에 대비해야 아직까지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생긴 분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동선이 분리된 진료소 설치가 매우 부족하다.   특히 응급 환자에게서 발열이 있을 경우 필요한 음압 격리 진료실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어서 코로나19나 인플루엔자, 기타 다른 바이러스 감염증이 유행하게 되면 의료이용 현장에 많은 혼란이 예상된다.   따라서 동선이 분리된 전담 클리닉 설치와 음압 응급실의 증설과 운영 지원이 필요하며, 국가 독감예방접종 사업과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를 통해 인플루엔자 유행 연결고리를 차단하여 환자발생 규모를 최소화해야 한다.   인플루엔자 국가 접종사업 대상자인 6개월~18세 소아청소년, 임신부, 62세 이상 어르신과 만성간질환, 만성신질환, 만성호흡기질환, 만성심장질환 등 기저질환자, 잘 조절되지 않는 당뇨 환자, 어르신과 환자를 돌보시는 의료진, 간병인과 가족들은 우선적으로 접종을 받아야 한다.   젊고 건강한 사람이라도 우선접종대상자 백신의 잉여분이 있다면 접종을 받는 것을 추천하는데, 감염되어 심한 증상을 앓게 되면 일상생활이나 직장 출근이 힘들고 감염을 전파시키는 매개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흥미로운 사항은 인플루엔자 4가 사백신 예방접종을 받은 군에서 코로나19 감염증이 약 40% 감소했다는 네덜란드 연구보고가 있었다.   이는 아마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싸이토카인 반응을 증가시키는 자연 면역력 강화 훈련처럼 작용해 코로나19 예방에도 효과가 있지 않았나 추정된다. 추가 연구들이 필요하지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도 효과가 있기를 기대해 본다.    한편 최근 인플루엔자 유행의 경우 2019년도 1~4월보다 2020년도 1~4월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매우 감소했는데, 이는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의 효과가 인플루엔자 예방에도 효과가 있었고 올 겨울에 인플루엔자 유행도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을 가능하게 한다.   그러나 2019년 12월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비율의 정점이 외래환자 1000명당 49.8명으로, 2018년 12월 73.3명보다 낮아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다.   올 가을 국내에서 백신의 유통과정, 백색입자가 발견된 제품 회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인과관계가 없는 접종 후 사망사례보고 등으로 인해 전 국민적인 불안감이 증가해 있는 상황이다.   물론 과도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거나 건강상태가 좋지 않을 때 무리하게 서둘러 접종할 필요는 없지만, 전 세계적으로 수년간 부작용 관련 연구가 이루어졌고 수십억 인구에게 접종을 시행해 왔기 때문에 안전함이 증명된 예방접종이다.   따라서 안전한 예방접종 수칙을 지키며 드물지만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부작용에 대한 관찰과 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발열이나 다른 감염증이 의심될 때에는 접종을 연기해야 하는데, 어르신의 경우 증상이 뚜렷하지 않고 모호하게 나타날 수 있어 기운없음, 어지러움, 식욕저하 등이 있으면 접종을 연기해야 하고 의사에게 접종 전 예진을 받는 것이 좋다.   다만 주의할 사항은 심각한 부작용의 경우 약 30분 이내에 나타나므로 접종 후 의료기관에 머무르며 대비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몇 시간 후에 지연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접종당일은 무리한 활동은 피하고 건강상태를 잘 관찰해 이상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물론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받았더라도 예방 효과는 60~80% 정도로 접종 후에도 감염될 수 있으므로,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거리두기 등의 방역 수칙은 항상 준수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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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0
  • 세계인의 현충일 11월 11일 11시 묵념, 턴 투어드 부산(Turn Toward Busan)
    김혜리 주무관  2008년부터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매년 11월 11일 11시 부산 전역에 사이렌이 울리면 1분 동안 묵념을 하는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국제추모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1차 세계대전 종전일인 1918년 11월 11일을 기념하는데서 비롯되어, 영연방에서는 현충일(Remebrance Day)로 미국에서는 제대군인의 날(Veterans Day)로 지정하여 전사자를 추모하고 있다.    또한, 세계유일의 6·25전쟁 참전 전사자들이 안장된 부산유엔묘지가 있는 대한민국에서는 유엔참전의 의미를 국제사회와 국민들에게 알리어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감사하고자 올해에는 “자부와 명예, Pride & Honor”라는 슬로건을 걸고 22개 참전국과 함께하는 추모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나 2020년도는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로 지정된 첫 법정기념일로 올해 3월 24일에는「유엔참전용사의 명예선양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기도 했다.    어찌보면 70년전 6.25전쟁 당시 참전한 미국, 영국, 캐나다, 터키 등 22개국 나라의 유엔군 전사자 3만7천902명을 포함하여 부상, 실종 등으로 희생하신 15만1천129명의 참전용사들에 대해 진즉에 이루어졌어야 될 상황들이지 않았을까?    이제라도 법률제정으로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보답하는 길을 확고히 천명한다는 의미가 요즘처럼 개인의 생활을 중요시 여기는 사회에서 내 나라가 아닌 잘 모르는 이름도 생소한 나라를 위해 세계평화라는 선한 목적 하나만으로 희생하신 그들에 대한 추모를 더 견고하게 하고 많은 사람들의 인식에 확고히 자리매김하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11월 현재 인천보훈지청에서는 지하철 차내 LCD모니터 하단 자막을 통해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행사를 홍보하고 있다. 11월 11일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행사가 이루어지는 그 시각, 인천보훈지청 제대군인지원센터 직원들은 다함께 11시 정각, 부산유엔묘지가 있는 곳을 향하여 함께 하나 되는 1분의 묵념(Moment to be One) 시간을 가질 것이다.    2020년 세계인의 현충일 11월 11일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국제추모행사의 진정한 의미가 전해져 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추모하는 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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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9
  • 11월 11일, 부산에서의 보훈외교
    홍승난 주무관.  올해는 6.25전쟁 70주년이다. 6.25전쟁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수많은 유엔참전용사들에게 아픈 역사이기도 하기에 이들을 추모하기 위해 11월 11일을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로 지정하여 매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의 이름을 『 Turn Toward Busan』으로 정하였는데 그 이유는 세계유일의 유엔묘지가 부산에 있기 때문이다.   11월 11일 11시에는 부산을 향해 1분간 묵념을 한다. 이는『 Turn Toward Busan』추모식의 가장 상징적인 행사로 1분의 숫자‘1’은 국경을 초월해 같은 마음으로 ‘하나’가 된다는 의미이다. 당일 추모묵념은 행사 참여자들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 어디서나 누구든지 동참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 외에도 보훈부 장관회의, 평화음악회, 유엔참전국 장병 평화캠프, 참전국 국제학술회의 등이 준비되어 있다.   유엔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공헌에 보답하기 위해 그동안 진행했던 다양한 활동들이 이제는 보훈외교로써 힘을 발휘하고 있다. 최근에 진행한 사업 중 우수한 예로, 코로나19로 전세계가 힘들었을 때 국가보훈처에서는 22개 참전국에 100만개의 마스크를 지원하였다.   이에, 유엔참전용사분들뿐만 아니라 미국의 국무장관까지 뜻깊은 선물에 감동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한민국은 위기에 처했을 때 손 내밀어 준 은혜를 잊지 않는 나라임을 알리는 좋은 기회였던 것이다.   은혜를 잊지 않고 보답한다는 것은 외교에서 국가 간‘신뢰’를 보여주는 행동이라 생각한다. 그 신뢰는 조금씩 쌓여 우리 국방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렇게 과거 유공자분들이 만들어낸 끈끈한 전우애를 이제는 우리 후손들이 보훈외교로 이어가야 할 것이다.   유공자분들이 지켜낸 이 땅의 국제적 번영을 위해 참전국들의 공헌에 보답하는 외교적 노력과 함께 그 안에서 우리 문화ㆍ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하여, 이제는 어려운 나라에 손 내밀어 줄 수 있는 세계 속 강국으로 성장해 나아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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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5
  • 【특별인터뷰】 엄태준 이천시장에게 듣는다
    푸드통합지원센터 건립은 소상공인과 농업인 상생의 길 무조건 반대보다 허심탄회한 대화로 상생의 길 찾아야한다 시민의 뜻에 따라 직장운동경기부 운영하겠다   이천시가 이어지는 집단민원으로 시끄럽다. 이천시화장시설 건립, 이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해산, 이천시 먹거리종합계획의 핵심인 푸드통합지원센터 건립 등과 관련된 집단민원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화장시설 건립을 둘러싸고 이웃지자체인 여주시가 집단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엄태준 이천시장은 ‘무조건 반대보다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상생의 길’을 찾아보자는 입장이다.   또 푸드종합지원센터 건립 부지 토지주들과 일부 소상공인들이 이천시 먹거리 종합계획에 집단 반발하자 엄태준 시장은 이천시 먹거리종합계획은 시민들과의 공적인 약속에 따라 진행되는 사안이며, 결코 소상공인에게 피해를 주는 사업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Q1, 최근 집단민원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  민주주의가 성장하면서 주민들이 자신들의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거나 불만을 표출하기 위해 집단민원을 제기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된 집단민원이 광역․기초자치단체까지 포함해 연간 4,300여 건, 민원 당사자만 연 60만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천시도 국민권익위원회에 제기되지는 않았지만 최근 집단민원 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방자치제가 실시되면서 시민들이 자신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행동이며 권리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자신들의 권익을 위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없어야 하겠습니다.   집단민원이 늘어남에 따라 이천시도 각종 사업을 추진할 경우 밀실행정보다 열린 행정을 통해 사전에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분쟁과 갈등이 야기되고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지만 이천시는 대화와 타협을 지속하면서 공익과 시민들의 뜻을 최대한 반영하는 상생의 길을 찾아가겠습니다.        Q2, 이천화장시설 부지선정을 둘러싸고 인근지자체의 반발이 심각합니다. 이에 대한 시장님의 생각은 어떤가요?   화장인구가 점차 늘어나면서 이천시민들이 원정 화장으로 인한 불편을 겪어야 했으며 사망자가 몰릴 경우 화장장 예약이 불가능해 3일장을 치르지 못하고 4일장이나 5일장을 치러야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4~5년 후에는 사망인구가 늘어나고 화장율 92%까지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유족들이 피곤한 몸을 이끌고 화장장을 찾아 이곳저곳을 헤매야 하는 처지에 직면할 수 있다는 분석에 따라 이천시도 화장장 건립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100억원 인센티브와 주민동의에 의한 신청을 우선한다는 이천시립화장시설건립 계획을 수립하고 조례를 제정했습니다. 또 이천지역 기관사회단체장과 전문가, 교수,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이천시화장시설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주민동의를 얻은 유치희망서를 접수한 결과 6개 마을이 화장시설 유치를 희망했습니다.   주민동의를 우선시해 민주적 절차에 따라 후보지를 접수하고 이를 전문가와 시민단체, 사회단체장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객관적인 평가요소에 따라 최종 후보지를 결정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인근 지자체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섬에 따라 대화를 통한 해결방안을 모색을 시도했으나 여의치 않았습니다. 비록 대화를 통한 이웃 지자체간 갈등 해소에는 실패하고 최종 후보지가 결정됐지만 향후 인근 지자체의 의견을 경청하고 필요한 부분을 반영할 계획입니다. 무조건 반대보다 상생과 소통의 파트너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Q3, 이천시 먹거리종합계획인 푸드플랜과 푸드종합지원센터 건립계획은?  이천시 먹거리종합계획 푸드플랜은 자유경쟁에 내몰린 이천시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소비자인 시민들께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국비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장기적인 사업입니다.   ‘문재인정부 100대 국정과제’중 83번째 과제이자 민선7기 공약사업인 푸드플랜 사업추진을 위해 이천시는 2018년 푸드플랜 기본계획을 수립하였으며, 2019년 지역단위 푸드플랜 수립 지원 지자체에 선정되었고, 2020년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 및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푸드플랜 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천시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 내에서 우선 소비하는 로컬푸드, 학교, 요양시설, 유치원 등 공공급식체계 구축을 통해 이천 시민 먹거리 복지 실현 및 소비자는 안심 먹거리, 생산자는 생산의 안정화로 먹거리 선순환을 만드는 먹거리 종합전략의 구심점인 푸드통합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천시는 푸드통합지원센터 건물 부지확보를 위해 대상 후보지 4곳을 검토, 지역주민 이용편의성이 높고, 이천역을 통해 지역 외 도시민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 가능한 지역으로 기반시설 및 편의시설 확보가 용이한 율현동 15-1 일원으로 부지를 확정했습니다.   앞으로 이천시는 푸드통합지원센터 설립을 통한 푸드플랜사업의 본격화로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농가소득 증대, 관련 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며, 취약계층을 포함한 이천 시민 모두에게 건강과 안전 먹거리의 접근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Q3-1, 푸드통합지원센터 설립을 반대하는 비상대책위에서 일부 공무원과 퇴직공무원의 투기 의혹을 제기했는데?   이천시푸드통합지원센터를 반대하는 대책위가 최근 토지수용계획을 철회하라는 유인물을 대대적으로 배포하고 이천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이들은 유인물과 집회를 통해 현직공무원 5명과 최근 퇴직 공무원 1명이 지난 2017년 사전 내부정보를 이용해 투기한 것으로 보이며 수용계획 과정에도 적극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진상조사를 요구했습니다.   공무원이 사전에 정보를 알았다면 대책위에서 토지수용계획을 철회하라고 하는 토지를 매입했겠습니까? 공무원들이 정보를 알고 토지를 매입했으며 이들이 토지수용 계획에 역할을 했다는 말은 대책위의 유인물을 보더라도 앞뒤가 맞지 않는 터무니없는 말입니다.   Q3-2, 푸드통합지원센터 설립에 대해 토지주들과 소상공인들이 반발하고 있는데?  푸드통합지원센터 설립은 로컬푸드 정신을 이천시 전역에 확대보급하기 위한 목적이며 학생들의 더욱 안전하고 안정적인 급식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계획입니다.   또 이천시 율현동 일원에 건립 계획인 푸드통합지원센터는 푸드플랜사업 인프라의 구심점으로 세부구성은 농산물을 모아서 선별·포장·저장·출하를 하는 유통시설인 공공급식지원센터와 로컬푸드 직매장, 농가 레스토랑, 청년창업 공간 등 먹거리 관련 생산자와 소비자의 교류 공간인 로컬복합상생센터로 이루어집니다.   푸드통합지원센터 건립과 관련 일부 시민들이 초대형 농수산물 유통시장 개설로 호도하고 있으나 실제 센터내 유통시설은 학교급식, 공공급식을 위한 시설이며, 로컬푸드 직매장은 율현동의 로컬푸드 직매장이 옮겨오는 정도로 소상공인을 죽이는 것이 아니고,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시설입니다.   이천시 푸드플랜은 결코 영세소상공인들의 이익을 침해하지 않습니다. 다른 지역의 푸드플랜 시행과 관련하여 그 지역 영세소상공인들의 이익을 침해했다는 소식을 듣지 못했습니다.   시민여러분들께서 이천시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공급계획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Q4, 이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해체와 관련 지역사회가 뜨겁습니다. 직장운동경기부 문제에 대한 시장님의 견해는?  1971년 비인기종목의 육성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직장운동경기부 설치 운영의무를 부과하는 법이 마련됐습니다. 이를 근거로 우리시도 정구와 트라이애슬론, 마라톤 등 3개의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법에서 정한 의무를 다하면서도 우리 스스로가 지역을 위한 방안을 찾는 고민을 해야 합니다. 시정의 지향점은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행복한 삶입니다. 체육은 복지입니다. 따라서, 직장운동경기부도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체육인구 저변확대라는 목표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우리시민의 자녀가 초, 중, 고등학교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면서 열심히 운동하고 이들에게 이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입단하고 싶은 꿈이고 희망이 되길 원합니다.   이를 위해 이천시 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에 소속된 가맹종목단체를 중심으로 창단 희망 종목을 공모하고 추천 받을 계획입니다. 이때 가맹단체에서는 창단에 목말라하기보다는 선수단 구성을 어떻게 할 것이고 시민들을 위해 어떠한 활동을 계획하고 실천할 것인지 제시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런 직장운동경기부이어야 진정으로 시민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천시민들의 혈세로 운영되는 이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의 종목선택과 운영규모 및 운영내용은 이천시 체육인들을 비롯한 이천시민들의 의견에 따라 민주적으로 거듭 태어날 것입니다.   Q4-1) 새롭게 직장운동경기부를 창단할 바엔 기존 직장운동경기부를 시정방향에 맞게 운영하면 되지 않습니까?  지자체의 직장운동경기부는 일반기업의 운동경기부와 다릅니다. 지자체의 직장운동경기부는 시장과 선수와의 관계가 아니라 시민과 선수, 세금과 선수의 관계입니다.   그러한 이유로 모든 지자체의 직장운동경기부는 호봉제가 아니라 연봉제 계약을 체결하는 것인데, 얼마 전까지 우리 이천시의 직장운동경기부는 연봉제가 아닌 호봉제로 운영되어 왔으며, 시민들의 혈세가 줄줄 새고 있었던 것입니다.   지난해 말에 호봉제를 연봉제로 조정하면서 많은 선수들의 이탈이 생기는 상황이고, 그로인해 이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를 종전처럼 운영할 수는 없게 되었습니다.   이에 시민들의 뜻에 따라 직장운동경기부의 종목과 운영규모 등을 결정해서 새롭게 이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고자 합니다.   더욱이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대폭 감소로 전년 3,280억 원에 달했던 세수가 금년에는 약 350억 원으로 90% 가량이 감소한 반면, 코로나19 위기사태와 48년만의 가장 긴 장마, 태풍 피해 복구 예산은 급증하여 재정긴축운영이 불가피하게 되었습니다.   직장운동경기부 3개를 모두 운영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어느 종목의 임의해체를 선택할 수 없었습니다. 이에 모든 종목을 열어놓고 원점에서 시민들과 체육관계자들이 원하는 종목을, 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입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기존 직장운동경기부가 재선정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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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3
  • 폭염 속 냉방기기, 안전수칙 유의하자
    포항북부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사 이아라 긴 장마가 지나가고 폭염이 다가온 요즘, 우리는 가정이나 직장에서 냉방기기와 늘 가까이 생활하고 있다. 여름철은 상대적으로 다른 계절에 비하면 화재비율이 떨어진다. 하지만 이 냉방기기 때문에 여름철 주택과 아파트 대상 화재출동은 빈번히 발생한다. 지난 8월 9일 세종시 위치한 아파트 4층 에어컨 실외기실로부터 화재사고가 나면서 448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있었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2017~2019년)간 에어컨 화재는 총 692건으로 과열, 과부하에 따른 전선 단락 등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선풍기와 에어컨 관련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주는 것이 가장 좋다. 먼지만 잘 제거해도 화재 가능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 선풍기는 주변의 공기를 흡기하여 앞쪽으로 내보내는 구조로 되어있다. 날개가 있는 선풍기는 날개 뒤쪽에 모터가 있는 형태가 많은데, 이러한 형태로 선풍기를 작동시키면 모터 부분에 먼지가 끼기 쉬우며 모터 부분에 쌓인 먼지는 자체로도 보온효과를 가지며 불쏘시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선풍기 화재에서 주된 원인이 된다. 에어컨 화재는 본체보다는 실외기 쪽에서 많이 발생한다. 주로 에어컨 실외기와 전선 결합부에서 전선이 노후하거나 합선되어 일어나는 화재가 많다. 또한, 냉각제가 실외기 속에 있는 압축기와 응축기를 거치는 과정에서 열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 열이 실외기와 주변 가연물에 축적되어 화재가 발생하게 된다. 에어컨 실외기가 가열되지 않도록 8시간 사용한 뒤에는 잠시 전원을 끄고 실외기의 열을 식혀야 하며, 보관 시에는 비닐이나 전용 커버를 씌워 먼지가 쌓이지 않게 해야 한다. 특히, 냉방기기는 전력 사용량이 많기 때문에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을 자제하고 플러그를 뽑을 때는 전선을 잡고 당기는 것보다는 플러그 몸통을 잡고 뽑는 것이 전선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무더위에는 냉방기기 취급도 많고 안전의식도 소홀해지기 쉽다.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모두 안전정보를 챙기고 안전수칙을 실천하도록 하자.
    • 오피니언
    • 기고
    2020-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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