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자살 예방 유관기관 종사자 워크숍 진행아동·청소년 자살 및 자해의 이해와 개입’ 주제로 비대면 워크숍 실시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아동·청소년의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이해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센터는 7일 아동·청소년의 자살위험 예방을 위해 관련 유관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자살 및 자해의 이해와 개입’ 에 대한 비대면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날 워크숍 1부에서는 전주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김명식 교수가 ‘자살 및 자해 아동·청소년에 대한 심리적 측면과 이해’ 를 주제로 자살시도의 주요 원인 등에 대해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부는 원광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양찬모 전문의가‘자살 및 자해 아동·청소년의 개입과 치료’를 주제로 진행해 자살 및 자해 아동·청소년들의 효과적인 치료적 접근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한편 원광대학교 산업협력단에서 지난해 발표한 ‘익산시 청소년정책 중장기 계획수립을 위한 실태 및 욕구조사’를 통해 2019년 지역 내 중·고등학교 청소년 1천100명을 대상으로 자살 생각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최근 1년간 자살생각을 해본 경험이 있는 청소년이 25.2%, 구체적인 자살계획까지 생각한 청소년은 48.2%, 자살생각 경험이 있는 청소년 중 23.2%는 자살시도까지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위기상담 운영, 생명지킴이 교육 진행, 홍보·인식개선 등 자살예방사업 진행으로 아동·청소년의 자살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승호 센터장은 “최근 중요도가 커진 아동·청소년의 자살 및 자해와 관련한 행동적 특성을 이해하고, 대상자를 사례관리 하며 어려움을 겪었을 종사자들의 전문적인 개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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