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보건소가 추석을 맞이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보건소 관리대상자 중 독거어르신 60명에게 ‘행복꾸러미’를 전달했다.

‘행복꾸러미’는 왕래하는 자녀나 가족이 없어 더 외로움을 느낄 저소득 독거어르신에게 명절 연휴동안 조금이나마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지역사회의 따뜻함을 전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하고 있다.

방문건강관리 전담간호사 6명은 밀 키트, 효도라디오 및 운동포스터, 버섯 기르기 키트 등으로 구성된 풍성한 꾸러미를 전달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실외활동이 제한돼 특히 외로운 독거어르신에게 일상생활의 활력이 증진되는 하루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파주시 보건소는 현재 1,340명의 홀로 사는 어르신들 포함, 2,829명의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가정방문 및 안부전화를 통한 안전 확인, 정서지원, 물품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미숙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도 건강관리가 어려운 독거어르신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방문서비스를 활성화해 보다 밝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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