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시는 지난 25일 외국인 A씨(남, 49세)의 변사체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으로 최종 확인돼 긴급방역과 함께 소속 섬유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했다고 알린 바 있다.
해당 업체에는 총 31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25일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외국인 근로자 10명과 내국인 3명 등 총 13명의 종사자가 확진됐다.
나머지 18명은 음성으로 확인돼, 현재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시는 즉시 해당업체와 거주지 등에 대한 긴급방역을 실시하고 역학조사를 실시중이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 변사체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돼 소속 업체 내 종사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