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04-21(수)

인천 청년의 문화예술활동 체계적으로 지원해야

인천연구원, ‘인천시 청년문화 활성화 방안 연구’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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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3.1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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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구원(원장 이용식)은 2020년 기초과제로 수행한 “인천시 청년문화 활성화 방안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인천시는 2018년에 「인천광역시 청년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인천 청년실태조사 및 청년정책 기본계획(2020~2024)>을 수립하는 등 다방면의 청년정책을 마련했으나, 주로 일자리 정책과 생활 안정 지원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구조적으로 청년실업의 해결이 쉽지 않은 여건에서 청년정책의 중점을 일자리 정책에 두는 것이 아니라 청년의 삶 전반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정책적 전환이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이에 본 연구는 일자리 정책을 넘어 청년의 욕구, 가치관, 정체성, 삶의 방식에 주목하고 청년들의 지역 내 문화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방안을 제시했다.

2020년 2월 기준 인천시 청년 인구(만 19세 이상~39세 미만)는 총 858,581명으로 인천시 전체 인구의 약 29.1%에 해당한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 등록된 인천 청년예술인은 1,800명이다. 관내 10개 대학교에 39개 문화예술 관련 학과가 설치되어 꾸준히 청년문화인력이 배출되고 있으며, 관내 대학의 문화예술 동아리는 총 71개에 2,371명이 활동 중이다. 이와같이 다양한 분야의 청년인력과 예술인, 동아리의 문화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청년문화 실태조사 결과, 인천 청년들은 여가시간에 문화예술활동을 하는 비중이 낮고, 타 지역의 문화시설을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청년예술인 실태조사 결과, 청년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지원 정책과 안정적인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전용공간 및 지원 기회 확대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청년동아리, 청년단체, 청년정책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에서는 ‘제도’분야에서 청년문화 할인제도 마련, 인천 청년문화 거버넌스 구축, ‘시설’분야에서 청년문화공간 확충 및 기존공간 활성화 방안 마련, ‘인력’분야에서 청년문화 전담부서 일원화, 청년문화전문인력 후속 지원 필요, 청년예술인 및 단체 자생력 확보 지원, ‘사업’분야에서 관심사 및 취향 기반 자발적 모임 활동 지원, 온라인 중심의 청년문화 지원사업 추진 등이 제안되었다.

다양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는 “청년이 만드는 문화, 문화가 다양한 인천”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①청년문화 향유 및 참여 증진, ②청년문화인력 발굴·육성·활용, ③청년문화 참여기회 및 기반 확충이라는 3대 목표와 4대 추진전략, 12개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인천연구원 최영화 연구위원은 “청년정책은 여전히 일자리 정책에 치중되어 있다”며 “청년들의 문화수요와 취향, 욕구에 대한 후속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지원정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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