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꽃처럼 아름답게’라는 슬로건으로 수목과 더불어 계절꽃식재를 더하여 아름답고 다채로운 녹지 경관 조성을 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올해도 강릉 시내 교량에 대대적으로 꽃을 배치하는 플라워 브리지 조성사업을시행하였다.
이번 사업은 총 9개 교량을 대상으로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식물매트 등을 이용해 2.7㎞, 4만1천여 본을 식재하여 교량 난간을 이용한 꽃길을 조성하였다. 강릉 시내는 남대천을 가로지르는 홍제교 외 6개소 교량, 주문진읍에는 신리천을 가로지르는 신리교 외 1개소에 대해 3월부터 사업에 착수하여 4월 초 배치를 완료하였다. 여름, 가을 개화 수종 식재로 겨울을 제외한 3계절 내내 꽃을 볼 수 있도록 최대한 관리할 방침이며, 향후 시 꽃묘장에서 일부 난간 식재용 꽃을 재배하여 설치할 계획이다. 김한근 강릉시장은“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생활의 활력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와 더불어 품격있는 관광거점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녹지 조성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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